내가 남으로부터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선
협상은 필수적이다.
협상이란 결국 사람과의 관계이다
사람이란 원래 자기 말에 귀 기울여주고,
가치를 인정해주고,
의견을 물어주는 사람에게 보답한다.
이건 변하지 않는 사람의 본성이다.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협상을 이끌어 내려면
상대방이 꼴도 보기 싫을지라도 그를 인간적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나 자신은 언제나 협상에서 가장 덜 중요한 사람이라는 점을 기억해라.
그리고 협상을 할 때 가장 먼저 할 일은
상대방의 그날 기분과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다
회사 간, 국가 간의 협상에서도 마찬가지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동원해봐야 소용이 없다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순간 협상은 끝이다.
그리고 모든 사람은 다르다.
선입견을 갖지 말고 개별적으로 대해야 한다.
ex. 중국인, 중동인
내가 원하는 것을 얻어낸다는 것은
상대방을 인간적으로 대해주고 귀 기울여주고 상대방의 지위와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해주면 불가능할 건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프랑스에서 유학 중 한국으로 잠시 돌아 오던 날 내가 원하던것을 얻어본적이 있다.
프랑스에서 한국으로 오던날 나의 캐리어는 총 3개
캐리어 2개와 백팩 1개
규정상 캐리어는 한 개만 가능.
그래서 공항 수속 중에 수속 직원이 캐리어의 무게와 개수가 초과돼서 15만 원을 더 내고 캐리어를 추가해야 하니 저쪽으로 가서 캐리어 무게를 맞춰서 다시 오라고 했다
그 상황에서 나는 정말 세상 다 잃은 표정으로,
공항직원들에게 "공항일도 바쁜데 번거롭게 해서 정말 미안하다"라는 식으로 얘기하며
힘들어하는 수속 직원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고 옆으로 빠져서 짐을 풀어헤쳐 정리했다.
그러던 중 수속 직원 중 한 명이 자신의 컵을 쏟았고
나는 그때 마침 아침에 구입한 휴대용 티슈를 주면서 이걸 쓰라고 했다.
조금 뒤 수속 직원은 나의 선의를 고맙게 받아들였고
특별히 이런 경우는 없지만 다음부터는 잘 맞춰서 오라고 하며 승무원용 스티커를 붙여주었다
몇 시간 뒤 탑승전 티켓 검사하는 곳에서
컵을 쏟은 직원이 나를 불러 내 캐리어를 가져가고
원래 자리가 아닌 비상구 쪽 자리로 바꿔주었다고
편한 비행 되세요 라는 말과 함께 외국인 직원이 나에게 한국말로 인사를 해주었다.
이처럼 내가 원하는 것을 얻어낸다는 것은
상대방을 인간적으로 대해주고 상대방의 지위와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해주면 불가능할 건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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