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자영업자하지마세요1 캠핑을 다녀왔다. 그것도 두번. 캠핑을 다녀왔다. 그동안 가게 생각만 하며, 멈춤 없이 달려와서 일까. 자연 속에서 만끽한 새소리와 푸른 풀 내음 그리고 그곳에서의 여유가 너무 소중하게 느껴졌다. 오픈한 지 1년 10개 월차 된 나의 일터 카페. 코로나와 함께 시작한 가게이기에, 의욕은 꺾일 대로 꺾여 꽉 막힌 느낌은 아직도 풀리지 않고, 제자리에 있는 기분이다. 경쟁은 필연. 주변에 카페들이 우후죽순 많이 생겨나고있다. 파이는 커지지 못하고, 작은 파이를 나누어 먹으려니 더욱 치열할 수밖에 그 작은 파이조차, 코로나 4단계 조치로 인해 더욱 작아졌다. 에잇 모르겠다 장사도 안되니 마음의 여유라도 찾자 해서 떠난 캠핑, 숲 속 한적한, 깊은 곳으로 떠난 나의 2년 만의 쉼은 지금도 감동으로 남아있다. 2021. 8. 6. 이전 1 다음